서울시가 제2, 제3의 n번방 피해를 막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통합 지원하는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29일 개관했다. 피해자들이 이곳저곳을 헤매지 않고 긴급 상담부터 고소장 작성, 경찰 진술동행, 법률‧소송지원, 삭제지원, 심리치료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에는 3개팀(상담팀, 삭제팀, 예방팀) 총 13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공간은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상담실’ ▴영상물 등 삭제 업무를 하는 ‘삭제실’ ▴사무실 ▴직원휴게실(실내·외 총 2곳)로 구성됐다. 피해 영상물 삭제지원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 보안시스템도 구축했다.